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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작업선 전복 사고가 추가적인 구조 소식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발생한 이 사고는 공사 장비와 자재를 운반하던 중 배가 뒤집히며 승선원 7명 중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5명이 실종되는 참사를 초래했다. 2025년 1월 1일 현재, 추가로 실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남아 있는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글에서는 사고의 발생 배경, 현재 구조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다룬다.
1. 사고 발생 배경
- 해당 사고는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싣고 이동하던 83t급 작업선이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배에는 내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총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 사고 직후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5명이 실종되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작업선의 적재 중량 과다나 해상 날씨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 구조 현황
- 태안해양경찰서는 사고 직후부터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해왔다.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 4분, 구조대는 배의 끝부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의 실종자를 확인했다. 이들은 내국인 근로자 A(65)씨와 중국인 근로자 B씨로 밝혀졌다. 구조된 승선원 외에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며 총 4명의 실종자가 확인되었고, 이제 남은 실종자는 덤프트럭 운전사 1명이다.
3. 현재 수색 상황
-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수중, 해상, 항공 수색을 동원하고 있다. 육군 32사단도 해안가동타격대 5개 팀과 17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여 해상과 해안선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원 중이다. 특히 열화상 장비(TOD)와 드론을 활용한 기술적 수색 작업이 강화되고 있으며, 사고 선박 주변을 비롯한 해안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탐색이 진행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남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 사고 원인 및 예방책
- 현재까지 명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업선의 안정성 문제와 기상 조건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상 작업 환경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더불어, 작업선 운용 시 적재 중량 및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장비와 인력 배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결론
서산 고파도 전복 사고는 해상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현재까지 4명의 실종자가 발견되었으며,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지속 중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상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마지막 실종자가 무사히 발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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