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도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40대 상인 사망

 

2025년 새해 첫날, 서울 양천구 목동 도깨비시장에서는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해 40대 과일가게 상인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 사고 개요

사고 발생 시각 및 상황

• 31일 오후 3시 53분, 74세 김모 씨가 운전하던 검은색 에쿠스 차량이 도깨비시장으로 돌진하며 보행자와 상점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 피해 현황: 중상 4명, 경상 9명 등 총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40대 과일가게 상인 A씨는 치료 도중 오후 9시 46분 사망했습니다.

운전자 진술 및 초동 조사

• 김 씨는 "앞서 차량을 피하려다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급발진 주장은 없었습니다.
• 음주 및 약물 검사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직전 차량의 후미 제동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법적 조치 및 조사 진행 상황

법적 혐의 변경

• 사고 초기 경찰은 김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혐의를 치사로 변경했습니다.

추가 조사

• 경찰은 확보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차량의 정확한 속도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결론

이번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다시 한 번 강조됩니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